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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형 코딩 어시스턴트, 대체 신세계인가 헛꿈인가?

마틴 블로그

 

 요즘 개발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가 뭐냐고요? 바로 AI 코딩 어시스턴트, 일명 ‘코딩 에이전트’예요. Cursor, Windsurf, Cline 같은 친구들이 벌써 IDE 안에 쏙 들어와서 오류 잡고, 테스트 돌리고, 심지어 웹까지 프리뷰 해준다니까요? 근데 말이죠… 몇몇 사람들은 벌써 이러더라고요.

 

 "개발자? 이제 곧 멸종한다!" 글쎄요, 제가 직접 써본 바로는… 아직 우리 개발자들, 할 일이 넘쳐나고요? 특히 문제 해결 방향이나 코드 커밋 결정 같은 건 여전히 사람이 해야 돼요. AI가 혼자 삽질하고 있으면 결국 우리가 삽 들고 구하러 가야 하거든요 😅

 

🤖 AI가 일하면 빨라질 줄 알았는데… 더 느려지네?

AI한테 맡기면 일 빨리 끝날 줄 알았죠? 근데 이놈들이 가끔은 되려 속도를 늦춰요! 예를 들어, 작동도 안 되는 코드 짜놓고는 당당하게 ‘됐지?’라고 할 때, 진짜 피곤합니다. 커밋도 못 가고, 다시 사람이 손으로 다 고쳐야 해요. 게다가 AI는 문제 원인을 이상한 데서 찾기도 해요.

 

 Docker 빌드 에러를 보고는 "아! 설정 문제겠군" 이랬는데, 실제론 그게 아니라 node_modules 복사 실수였다는… 🤦‍♂️ 이건 경험 있는 사람이니까 알아챘죠. 신입 개발자 혼자였으면 어휴, 하루 종일 삽질할 뻔했어요.

 

 

👨‍👩‍👧‍👦 팀워크? 좋아보이지만 AI랑은 쪼~끔 힘들어요

 혼자 일할 땐 몰랐는데, 팀으로 가면 문제가 더 커져요. AI는 뭔가를 ‘조금씩’ 바꾸기보단, ‘전체를’ 확 갈아엎으려고 해요. 마치 집 지붕 고치라 했더니 아예 집을 새로 짓겠다는 식이죠. 이러다 보면 초기 작업은 화려해 보이지만, 나중에 팀원들 다 같이 후회합니다.

 

 특히 스택 마이그레이션 같은 건, 천천히, 컴포넌트 하나씩 바꿔야 하는데 AI는 "다 바꿔드릴게요!" 이러고 일을 벌려놔요. 그 결과? 다시 원복하거나, 밤새 팀원들 불러다 같이 회의해야 해요. 🧨

 

 

🛠 유지보수? 그건 미래의 나에게 맡기기엔 너무 위험해요

 AI가 만든 코드, 처음엔 ‘오 작동하네?’ 싶은데, 몇 달 지나면 머리 싸매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테스트는 자꾸 새 함수를 만들어내서 중복되고, 이미 있는 컴포넌트 무시하고 새로 짜는 건 기본이고요. CSS는 왜 그렇게 인라인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덕분에 나중에 수정하려고 하면 눈물 납니다.

 

 특히 ‘필요 이상’으로 장황한 코드, ‘딱 필요한 것’만 해줘야 유지보수가 쉬운데, AI는 무슨 창작욕이 넘치는지 줄줄이 기능을 붙여놔요. 우리 개발자는 그거 줄이느라 다시 리팩토링 해야 해요 😮‍💨

 

 

📊 AI는 아직 보조, 주인공은 여전히 '우리'

마지막으로 표로 정리해봤어요! 👇

영향 범주 AI의 문제 예시 개발자 개입 필요성
개발 속도 저하 작동 안 되는 코드, 잘못된 오류 판단 즉시 수정 필요
팀워크 마찰 과도한 초기 작업, 원인 분석 없는 해결 사전 조정 필요
장기 유지보수성 저하 중복 테스트, 재사용성 부족, 복잡한 코드 경험 기반 리팩토링

 

 결론은 간단해요. 지금 AI가 전체 코드를 90%까지 ‘혼자서’ 짜는 건 무리예요. 다만, 잘 설계된 프로젝트, 경험 많은 팀에서는 ‘보조’로서 90% 수준까지는 도와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뭐다? 여전히 개발자는 생각하는 사람, 방향 잡는 사람이라는 거죠. 우리 직업, 당장 멸종은 안 됩니다. 아직은 우리가 AI보다 한 수 위예요 😎

 

 

번역 원문 출처 : https://martinfowl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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